지난달 25일 대규모 폭우피해가 발생한 부산에 오늘 밤부터 다시 최고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선 구군과 이재민 등은
복구작업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오늘 오후 9시를 전후해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4일까지 50mm에서 150mm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시간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폭우로 피해가 가장 컸던 기장군과 북구에서는
긴급복구 마무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오늘 아침 일찍부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3천여 명이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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