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납품업체로부터 시험성적서도 받지 않은 채
전동차 완충장치 등 주요 부품을 구매한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부산시 감사 결과 교통공사는 2013년 2월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용 완충장치 등을 A사로부터 1억4천780만원에 구매하면서
시험성적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또 납품 완료 후에 시험성적서를 받거나 내용이 부실한데도 물품을 구매한 사례도 드러나
부산교통공사의 물품 구매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부산시는 부산교통공사 사장에게 앞으로 물품구매 때 반드시 공인기관 시험성적서를 받도록
주의를 촉구하는 한편
감사 대상 기간 구매 물품 시험성적서에 대한
공사의 자체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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