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의 폭우 피해 규모가 685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특별재난지역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주택 572채가 침수해 1천12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 120헥타르가 물이 잠기는 등 2천714건,
133억1천600만원의 사유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또 도로와 하천 둑 붕괴 등 공공시설 피해는 1천120건,
551억9천500만원으로 추산됐습니다.
기장군은 지난달 31일까지 공무원, 경찰, 자원봉사자 등 1만7천여 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벌였고, 추석 이전에 이재민이 귀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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