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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슬레이트지붕 밀집지 첫 석면 피해조사
    부산평화방송  작성일 2014.08.29  조회 1579  


오는 30일부터


부산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 밀집지역에 대한


석면 관련 건강영향조사가 실시됩니다.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남구 문현동 돌산길 일대와 동구 범일5동


매축지마을 일대 총 1600세대를 대상으로


첫 조사를 진행합니다.



문현동 조사는 30일부터 이틀간,


범일5동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실시됩니다.



이번 조사는


흉부 X레이 검사와 의사 진찰, 설문 등이 이뤄지고,


이후 이상 소견으로 판정된 사람에 대해서는


CT와 폐 기능 검사가 시행됩니다.



1970년대 이후 전국의 지붕개량사업에 널리 사용된


슬레이트에는 10%에서 25%의 석면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