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 음식업이 최근 불황을 겪으면서 종업원 1명을 둔 1인 근로자 사업장의
임금 체불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한 도소매 음식 업종 사업장은
2천843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9% 증가했습니다.
올해 피해 근로자 수는 3천843명으로 1인 근로자 체불 비율이 70%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노동청은 사업장이 체불임금을 추석 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다음 달 5일까지를 집중 지도기간으로 설정해
근로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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