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부산지역에는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부산시 재난대책본부는 이재민 68가구, 산사태 5곳, 침수 11곳,
교량 붕괴 1곳 등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북구 구포동의 한 빌라에서 난 산사태로 빌라주민 15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고,
기장군 장안읍 길천마을에서도 주택 50여 가구가 침수해
165명이 대피하는 등 200여 명의 이재민이 생겼습니다.
한편 도시철도 1, 2, 4호선은 일부 구간이 침수되면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늘 오전 첫차부터 정상화됐고,
동해남부산 열차 운행도 복구작업 끝에
오늘 오전 9시께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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