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유료도로로 전환된 부산항대교의 통행량이
이전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부산항대교 민간운영사인 북항아이브릿지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24시간 동안 부산항대교를 이용한 차량은
모두 1만6천452대였습니다.
이는 계획통행량은 물론 최소운영수입보장 통행량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칩니다.
또 통행료를 받지 않았던
무상운영기간 하루 평균 통행량보다도
20% 정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내년까지 130억 원대에 달하는 최소운영수입보장을
부담하는 게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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