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낙동강이 범람하고 대형 공사장과 도로가 내려앉는 등 부산 울산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부산 강서구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대저1-2동, 강동동, 녹산동 일대
250만㎡의 농지가 침수됐습니다.
울산에서는 17일과 18일 이틀간 220 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중구 태화동 일대 주택이 침수되고,
유곡중학교 인근에서 토사가 유출돼 주택가로 유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한편 낙동강 하류인 삼랑진 지점에는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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