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된
서병수 부산시장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오늘 지난 7월 9일 오후 서 시장을 소환해
4시간가량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서 시장이 지난 6.4 지방선거 기간 한 방송토론회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세월호 애도기간 동안
골프를 쳤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게 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한편 서 시장은 “토론회는 후보자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당시 시중에 이런 소문이 있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한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