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C 뉴스 부산 평화방송 뉴스
부산 역사기념관, 운영주체 정해지지 않아 개관 불투명
    부산평화방송  작성일 2014.08.12  조회 1554  


제 69주년 광복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부산의 '일제 강제동원 역사 기념관'은


연내 개관도 불투명한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시 남구 당곡공원에 건립하는 이 기념관은


예산지원 우선순위에서 밀려


이미 1년 반 이상 개관이 늦어졌습니다.



역사 기념관 건물은


지난 2011년 8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됐지만,


아직 관리-운영주체가 정해지지 않아


연내 개관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6년간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으로부터 받은


기록물과 사진 등 30여 만점의 고증 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