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파는 식품에 거미나 파리 등을 집어넣고 피해를 본 것처럼 속여 상습적으로 돈을 뜯은
악성소비자, 일명 블랙컨슈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중소식품 제조업체 309곳을 협박해 돈을 뜯은
35살 A씨 등 2명을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5개월 동안 총 309개 업체에게 3500만원 상당의 돈을
받아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마트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의적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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