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 40분께 울산시 울주군 동해남부선 덕하역 인근에서
경유 등의 유류를 싣고 달리던 화물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물열차의 후미 부분 바퀴가 레일에서 벗어났으나
인명피해와 유류 누출 등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새벽 3시께 울산 태강역을 지나 부산 부전역으로 가려던 무궁화호 열차 승객들이
울산에서 버스로 환승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열차의 가장 후미 부분에서 바퀴와 바퀴 사이에 설치된 스프링이
이탈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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