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0을 맞았던 어제 부산역 광장에 설치돼 있던 시민 분향소가
철거됐습니다.
세월호참사 부산시민대책회의는 어제 오후 7시 30분께 부산역 광장 앞에서
'참사 100일 특별법제정 촉구 촛불집회'를 열고,
행사를 마친 뒤 분향소를 철거했습니다.
부산시민대책회의는 “추모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특별법 제정 촉구에 모든 역량을 쏟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분향소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뒤 9일 만인
지난 4월 25일에 부산역 광장에 설치돼
91일 만에 철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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