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소방본부가 119로 황당하거나 무리한 출동을 요구하는
신고 전화가 끊이지 않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울산소방본부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신고전화를 집계한 결과,
10회 이상 신고한 사람은 2천여명,
이들 중 39명은 상습적 신고로 나타났습니다.
“추우니까 문을 닫아달라”거나 “애완견을 맡아달라” “집의 촛불을 꺼달라”는 등
황당한 신고가 잇달았습니다.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3단계의 '상습 신고자 근절대책'을 추진해
최종적으로 비긴급 신고가 멈추지 않을 경우
경찰 수사도 의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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