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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던 화학물질운반선, 울산에서 부산으로
    부산평화방송  작성일 2014.07.15  조회 1555  


지난해 12월 부산 태종대 남동쪽 해상에서


화물선과 부딪치고 일본 영해로 넘어가 표류하던


화학물질 운반선이 부산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부산해항청과 해경에 따르면


유독성 화학물질 2만5천t을 싣고 표류하던


마리타임 메이지호가 지난 4월 울산항으로 예인돼


화학물질을 모두 옮겼습니다.



이후 선박은 부산 감천항에 있는


수리조선소로 옮겨졌지만,


본격적인 수리작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해항청에 따르면


보험사는 선체를 수리하자는 입장이고


선사 측은 폐선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