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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화공단, '너구리' 낙뢰로 정전 수백억 피해
    부산평화방송  작성일 2014.07.09  조회 1557  


울산 석유화학공단에


제8호 태풍 너구리로 인한 벼락이 떨어지면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울산시 남구 용연변전소에서


울산석유화학공단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주식회사 한주의 전선로가 벼락을 맞아


순간적으로 전기 공급이 차단됐습니다.



이에 따라 동서석유화학 울산공장,


금호석유 고무수지 공장, 삼성조합화학 등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선로는 정전 4분 뒤에 재가동됐지만,


최대 1시간가까이 정전사태를 겪은


공장도 있어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