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6시 30분께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상가 공유지에서
상인 2명이 죽은 소나무를 벌채하다 나무가 넘어지면서
고압 전선을 건드렸습니다.
이 사고로 고압 전선 2개가 끊어졌고,
인근 아파트 500가구와 주택 30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정전은 3시간이 넘도록 계속됐고,
한국전력이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밤 9시 37분께 전기공급이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벌채작업을 한 상인 2명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