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대표 축제인 처용문화제가 국비 지원금 정산에 제대로 되지 않아
지원금 중단 위기에 처했습니다.
오늘 울산시와 처용문화제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지난 2012년도 축제기간에 사용하고 남은
국비 지원금 1천200만원과 지난해의 840만원을
제때 국고에 반납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2012년 잔고는 문화체육부에 정산 보고가 이루어진 뒤
문제점이 발견돼 추진위 측이 뒤늦게
금액을 채워 넣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산 보고한 내역과 실제 사용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다음 주 울산을 방문해
실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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