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C 뉴스 부산 평화방송 뉴스
낙동강 하류 '녹조라떼' 재연되나
    부산평화방송  작성일 2014.07.01  조회 1559  


부산지역 낙동강 하류 일부 구간에


위해성이 의심되는 녹조 현상이 확인됐습니다.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내


요트계류장 쪽 강변에 너비 1m의


녹조띠가 형성돼 있어 강의 표면이


녹색 조류로 완전히 뒤덮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조띠가 형성된 수역 바깥쪽 상당 부분도


녹색을 띠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삼가톨릭대 김좌관 교수는


“친수공간 내 녹조가 인체에 해를 입힐 수도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악취와 오염이 가속화돼


레저활동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지난해의 이른바 '녹조라떼' 사태가 재연되는 게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