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45분께

부산 사상공단의 오·폐수관 매설공사현장에서

작업인부인 40세 A씨가

흙더미에 깔려 부상을 당했습니다.

A씨는 하반신이 흙더미에 깔리면서

갈비뼈 등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깊이 2m의 관로 매설지로 들어갔다가

갑자기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