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공장 내 제2공장 등의 부지로 남겨놓았던
유휴지 일부를 매각해
지역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오늘 르노삼성차와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지난 4월 조선기자재업체인 T사에
부산공장 부지 5만9천400㎡를 매각했습니다.
이 부지는 삼상자동차 출범 당시 부산시가 자동차 산업 유치를 위해 분양한 것으로,
르노그룹도 이 부지에 제2공장 등을 짓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부산 경제계와 시민단체 등은 “르노삼성차가 10년이 넘도록 공장증설을 미뤄오다가
갑자기 부지를 매각한 것은 부산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반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