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에서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직원의 횡령 사건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대는 대학 생협직원 A씨가 2009년 1우러부터 지난달까지
생협 예산을 자신의 계좌로 몰래 빼돌려
모두 2억4000만원을 행령한 혐의를 확인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학 측은 5년에 걸쳐 조합 내부에서 횡령 행위가
벌어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06년 설립된 부산대 생협은 학생과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출자해
대학 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이익금으로
재학생 장학금도 지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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