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전동차가 순간적으로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수백 명이 걸어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0일 오후 7시 10분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에서 출발해
교대역으로 향하던 1289호 전동차가
순간 정전이 발생해 멈춰 섰습니다.
퇴근길 승객 300여명은 기관사와 역무원의 안내를 받아 걸어서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통공사 측은 고장차량에 대한 정밀점검을 진행해
정확한 고장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