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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분뇨 투척 저항 속 송전탑 움막 1곳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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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평화방송 작성일 2014.06.11 조회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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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송전탑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움막 농성장 철거가 오늘 아침 강행됐습니다.
밀양시는 오늘 오전 6시
부북면 장동마을 입구에서
행정대집행 영장을 주민과 반대대책위 측에게 제시하고
농성장 강제철거를 시작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강하게 저항했지만,
20여 분만에 경찰이 진입해 반발하는 주민을 끌어내고
밀양시 공무원들이 중장비를 투입해
움막 형태의 농성장을 철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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