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죄' 세월호 승무원들 "승객구조는 해경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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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평화방송 작성일 2014.06.11 조회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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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을 버리고 탈출해 살인죄 등으로 기소된 세월호 승무원들이
승객 구호는 해경의 임무라고 주장해
재판 과정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후 광주지법에서 열린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첫 재판에서
승무원들은 해경이 승객들을 구조해 줄 것을 기대하고
지시에 따라 퇴선했다며
탈출로 인한 '살인의 고의성'을 적극 부인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진술로 비춰볼 때
사고 당시 해경의 구호 활동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재판 과정에서 구조 작업에 참여한 해경을
증인 신분으로 불러 심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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