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공개 수배령이 내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부자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 전 회장의 '부산 은신설'이 설득력이 있다고 보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유 전 회장 부자의 수배가 내려진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3일까지 관련 신고가 90건 넘게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자체 정보수집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다만 허위 신고 시엔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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